레드불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 /사진=로이터

현지 매체가 한국 축구대표팀과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높은 몸값에 이적할 것이라고 점쳤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엘링 홀란드(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현 리버풀) 등과 공격 조합을 형성, 잘츠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분전하는 데 일조했다.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던 두 선수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나란히 빅리그로 이적했다. 황희찬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울버햄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과 지속적으로 연결됐으나, 팀 단장까지 나서 잔류에 힘을 쏟은 탓에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


비록 겨울에 팀을 옮기는 건 실패했으나, 여전히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것처럼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높은 몸값에 이적할 것으로 전망되는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는데, 황희찬은 이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황희찬에 대해 "지난달 울버햄튼과 연결됐으나 방아쇠를 당기는데(이적이 성사되는데) 실패했다"라며 "잘츠부르크는 홀란드와 미나미노를 떠나보냈다. 그들로서는 또다른 '키 플레이어'를 이적시키는 게 주저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재능 넘치는 24세 공격수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끝난 듯 보인다"라며 "이번 시즌 황희찬의 성적(리그 14경기 6골7어시스트)은 매우 인상적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넣기도 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가 붙인 황희찬의 가격표는 2000만파운드(한화 약 305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