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국회의원이 지난해 2월16일 구 도청광장에서 열린 5.18 역사왜곡 범시민 규탄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의원실
장병완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1980년 무슨 사태'발언을 강력 규탄하고 황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9일 모교인 성균관대 인근 한 분식집에서 학창시절을 회고하면서 기자들에게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1980년. 그래서 학교가 휴교되고 이랬던 기억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사태' 운운하는 것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이며 광주시민을 모욕한 발언"이라며 "공당의 대표로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5.18역사왜곡 처벌법'의 조속한 처리와 '5.18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약속해야 한다"며 "황 대표는 광주시민에게 이번 '사태'발언을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