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벌써부터 '신입생'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빠졌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인 페르난데스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에이스인 페르난데스를 데려오기 위해 총액 6770만파운드(한화 약 103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프레드와 3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몇 차례 번뜩이는 장면을 연출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그럼에도 솔샤르 감독은 새 이적생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겨울 휴식기를 맞아 스페인 휴양지 마르베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페르난데스도 캠프에 합류해 팀원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장에서 페르난데스를 지켜본 솔샤르 감독은 "그는 매우매우 좋은 축구선수다. 그의 뇌는 다른 수많은 선수들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간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우리가 활용할 만한 많은 특징을 갖고 있다. 그의 패스 범위와 정확도, 움직임은 대단하다"라며 "그는 훈련하고 훈련하고 또 훈련한다. 그의 몸상태와 열정은 놀라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2주가량 휴식기를 가진 맨유는 오는 18일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