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매체 THE ILLUMINERDI는 14일(한국시간) 틸다 스윈튼이 '기생충' 드라마 버전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출연을 제의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마크 러팔로 역시 공식적으로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HBO에서 준비 중인 '기생충'의 '미드' 버전은 '빅쇼트' '바이스' 아담 맥케이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총괄 제작을 맡는다. 총 6시간 분량으로 5개에서 6개 에피소드로 나뉘어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틸다 스윈튼은 원작 영화에서 장혜진이 연기한 충숙을, 마크 러팔로는 송강호가 맡은 기택 역할을 각각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이 깊다. 두사람은 영화 '설국열차'(2013) 및 '옥자'(2017) 등을 함께했다. 또 틸다 스윈튼은 지난해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기생충'의 공식 상영에도 참석해 봉 감독과의 의리를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