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리 돈으로 약 101조원의 신권을 발행해 시중에 풀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이 우리 돈으로 101조원이나 되는 신권을 발행했다. 현금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16일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신권 6000억위안(약 101조원) 규모를 발행해 시중에 풀었다.

신화망은 인민은행 판이페이(範一飛) 부행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화폐가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해 이같이 대규모로 신권을 찍어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금 공급과 유통 관리를 강화하고 현금사용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발원지이자 가장 피해가 막심한 후베이성 우한에 최우선적으로 40억위안(6772억원)의 신권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판 부행장은 시중은행에 되도록이면 신권을 유통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는 후베이성 안에서 유통되는 현금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지 않도록 권고했으며 병원에서 사용한 화폐의 경우 소독해서 인민은행이 회수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