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한 중국 우한시를 떠나 고국에 돌아온 우한교민 700명이 2주간의 격리생활을 마치고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다.
정부는 이들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추가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한 교민 700명은 전날부터 격리 수용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이틀에 걸쳐 퇴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1·2차로 우한에서 귀국한 뒤 신종코로나 최대 잠복기인 2주 동안 격리 수용시설에서 생활했다.
아산 격리 수용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오면서 한때 우한 교민들의 불안감이 커졌지만 퇴소 직전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격리 수용시설을 떠났다.
우한 교민들은 퇴소 후 개인별 여건에 따라 자택, 친척집, 숙박업소 등에 자비로 머물 예정이다.
정부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퇴소한 우한 교민들의 안전과 사후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우한 교민들에게 위험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2~3회 전화통화 등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