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전달식 모두 발언에서 “한국게임학회와 시민들이 우한시민과 중국인민에 대해 지지와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것에 대해 환영하고 감사한다”며 “특히 이번과 같은 민간 차원의 지지와 성원은 코로나19의 극복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위정현 학회장은 우한시민과 중국인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에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의 게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중국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이후 20여년간 세계 게임시장은 한국과 중국의 게임이 이끌어 왔고 양국 게임사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특히 게임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VR 등 신기술과 결합돼 산업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중게임사의 협력이 미래의 다양한 산업발전에 중요하기에 향후 협력이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위 학회장은 한중 학자 간의 공동연구, 컨퍼런스와 같은 민간 학계의 협력과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런 노력을 중국대사관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서로 신뢰가 쌓여야 국가간 관계도 강화된다”며 “오늘 나온 이야기를 본국 정부기관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싱하이밍 대사를 비롯해, 곡금생 경제공사, 왕웨이 참사관 등 중국 측 참석자 6인의 뛰어난 한국어 실력이었다. 50여분에 걸친 이날 행사는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진행됐다. 싱하이밍 대사는 전체 발언을 유창한 한국어로 했을 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 학회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