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팀' 리버풀이 시즌 종료를 3개월 앞두고 일찌감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채 열리기도 전에 이미 다음 시즌 진출 자격을 얻었다.
리버풀의 조기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은 아이러니하게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덕분이다.
맨유는 이날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올라 있는 첼시(승점 41점)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따라서 1위 리버풀(승점 76점)과 4위 첼시의 격차는 35점까지 벌어졌다.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징계로 인해 '잠재적 마지노선'이 된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40점)와는 36점 차이다. 리그가 26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리버풀은 남은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거두든 챔피언스리그 안전권에 들어섰다.
이로써 리버풀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최초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됐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9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