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3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의심 환자가 앙성 판정을 받은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가 폐쇄됐다./사진=남승렬 뉴스1 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확인됐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중 11명은 31번째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종교집단 신천지(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되었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31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17일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 이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특히 15일에 이미 고열에 폐렴 증세가 보여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으나 거부하다가, 17일에서야 보건소를 찾아 논란이 됐다. 게다가 대구 지역 곳곳과 서울까지 활발하게 이동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