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 KCGI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KCGI가 한진그룹 측에 공개토론을 제안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KCGI가 한진 측에 회신을 요구한 기간은 오늘(20일)까지다.
강성부 KCGI 대표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 발표자로 나서 “오늘이 공개토론 제안에 대한 회신을 요구한 마지막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경영인을 도입한다고 해놓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도 우습다. 앞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다”며 “공개토론이 진행된다면 그것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CGI 측은 “2월 중 조원태 회장, 석태수 대표이사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공개토론이 성사된다면 KCGI 측에서는 강성부 대표, 신민석 부대표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KCGI, 조현아 전 부사장 및 반도건설 등 주주연합의 이번 주주제안 및 전자투표 요청에 대해 주주, 임직원, 고객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다”며 “KCGI는 한진그룹의 경영진으로부터 한진그룹의 당면한 경영위기에 대한 현 경영진의 입장을 듣고 주주연합의 주주제안에 대한 한진그룹의 수용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주주연합은 지난 13일 한진칼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신청했다. 관련 내용은 ▲전문경영인과 외부전문가들로 한진칼 이사진 구성 ▲이사회 중심의 경영 ▲주주권익 강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