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가 오는 25일 대규모 총파업을 진행한다. 법원이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이 아니라고 판결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20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업계 4개 단체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신고도 마친 상태다.
이들은 총파업을 통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의결을 촉구하는 투쟁을 할 예정이다.
택시노조는 “판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타다 금지법의 조속한 상정을 요구할 것”이라며 “타다를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타다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