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뉴스1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감영병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심각은 위기경보 최고 단계다. 앞으로 정부의 대응은 어떻게 달라질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리는 등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르면 위기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으로 구분된다. 심각 단계에서는 범정부 차원의 감염병 대응이 펼쳐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돼 운영될 수 있으며 대책본부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


심각 단계에서부터는 국민안전처, 기획재정부, 교육부, 경찰청 등 가용한 정부기관이 총동원된다. 학교 등의 휴교 명령이 내려질 수 있으며 항공·철도 등 대중교통에 대한 통제도 가능해진다. 경찰청은 환자 격리 등의 통제 권한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