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뎅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오른쪽)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세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넣고 있다. /사진=보르도 공식 트위터 캡처

지롱뎅 보르도가 황의조의 선취골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강' 파리 생제르망(PSG)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세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1 PSG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최정예 멤버를 내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PSG는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킬리언 음바페를 선발 출격시키며 보르도의 골문은 정조준했다. 보르도도 황의조를 필두로 칼루, 로랑 코시엘니 등을 내세웠다.


이날 경기를 달아오르게 한 건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전반 18분 토마 바시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으며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원정에서 리드를 뺏긴 PSG는 전반 25분 카바니가 앙헬 디 마리아가 올려준 크로스를 역시 헤더로 마무리하며 이른 시간 동점을 만들었다.

본격적인 난타전은 전반 막판부터 시작됐다. 전반 추가시간 또다시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수비수 마르퀴뇨스가 쇄도해 몸으로 밀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보르도는 후반 6분 파블로 카스트로가 재차 동점골을 터트리며 맞섰지만 이후 마르퀴뇨스(후반 18분), 음바페(후반 24분)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보르도는 후반 38분 루벤 파르도의 추격골이 뒤늦게 터졌지만 PSG를 따라잡는 데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PSG는 20승2무3패 승점 62점을 기록, 압도적인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52점)와의 격차는 10점 차이로 벌어졌다. 반면 보르도는 9승8무8패 승점 35점을 거둬 리그 1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