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리그 격인 리그2의 브래드포드 시티가 아동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소속 선수를 방출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브래드포드는 아동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수비수 타이렐 로빈슨을 팀에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2세인 로빈슨은 지난 2018년 8월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동에게 성적 행위를 하고 외설적인 사진을 찍은 뒤 이를 유포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드포드 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팀은 로빈슨과 갈라서기로 결정했다. 그가 저지른 중대한 위법행위와 관련해 남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결정은 서부 요크셔 경찰이 2018년 로빈슨의 범죄 행위를 확인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부 요크셔 경찰 측은 로빈슨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적 행위로 인해 체포됐다며 "그는 오는 4월7일 브래드포드 치안판사 앞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