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부유했던 학창 시절 사연을 공개했다.
양준일이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배철수 잼(Jam)'에 게스트로 출연해 학창 시절 포르쉐 2대를 몰고 다녔다고 전했다.
10살 때 가족과 LA로 이민을 떠났다고 전한 양준일은 "앨범 제작비를 부모님께서 대주셨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가난하게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부모님이 미국에서 부동산 사업을 했는데 크게 성공했다. 잘 돼서 계속 이사를 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동생이 중학교 졸업할 때 1등을 하면 포르쉐 자동차를 사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1등을 했다. 할 수 없이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저는 승용차를 타고 동생은 포르쉐를 타는 게 좀 그러니까 부모님이 저한테도 포르쉐를 사주셨다"고 밝혔다.
또 양준일은 "동생은 그 당시 어려서 운전면허증이 없었다. 차는 오랫동안 방치하면 안 되니까 제가 두 대를 번갈아 타고 다녔다. 이후 학교에 제가 엄청 부자라는 소문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부모님의 경제 사정에 대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한순간에 어려워졌다. 부동산은 크게 할수록 손해가 더 커진다. 그 당시 아주 조그만 집으로 이사를 가셨다"고 전했다.
끝으로 양준일은 요즘 인기에 대해 "아침에 눈 뜨면 아직도 내가 존재하고 있나 확인한다. 매일 꿈같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감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