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4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장수영 뉴스1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9명이 됐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환자는 24일 병원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5일 새벽 급성호흡부진으로 숨졌다. 그 뒤 검체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늘어 총 감염자 수가 893명, 사망자수는 8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망자가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아 사망자 수는 총 9명이 될 전망이다.


신규 확진환자 60명 가운데 경북이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16명,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 순이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마스크 수출 규제 ▲신천지 명단확보에 따른 검사 계획 ▲신약 개발 과정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되며,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공영홈쇼핑 등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하해야 한다.

중대본은 신천지교회 전체 신도의 명단 확보 등에 대한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천지는 올해 1~2월 중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의 신도, 대구교회의 신도 중 같은 기간 중에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등에 이를 배포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조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현재 코로나19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식약처장은 "현재 말라리아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제를 중심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며 "그 이외에 우리나라에서도 관련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 입상이 완료되고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