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하루 안에 신천지 교인 2만83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내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지난 26일 저녁 7시40분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방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서울 소재 신천지 교인 2만8300명의 명단을 받았다"며 "사안이 엄중하고 다급한 만큼 하루 안에 전수조사를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각 자치구별로 100여명 규모의 전담 조사반을 구성해 전수조사에 대비하고 있었다"며 "내일까지 명단을 통해 파악된 서울 소재 모든 신천지교인에 대한 일대일 전화상담을 통해 증상여부와 고위험군 해당여부 확인을 마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1차 조사에 불응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주소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하는 등의 강도 높은 2차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신천지교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이 모든 것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거듭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차 시장-구청장 긴급비상대책회의'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과반이 신천지교와 관련되어 있다"며 ""신천지 교인 명단이 확보되면 모든 사람을 다 자가격리 권고를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