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지난주(2월16~22일) 인터넷·모바일뱅킹 거래건수는 2774만878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545만9323건)보다 228만9457건 늘었다.
은행권은 인터넷·모바일뱅킹 고객의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전염병 확산을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은행에 방문하는 고객을 줄이려는 취지다.
우리카드는 우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최대 6개월간 카드 대금 청구를 유예한다. 영세·중소 가맹점 이용 고객들은 3월 말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종금 역시 피해 고객들의 대출 만기를 유예하고, 연체 이자도 면제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대고객, 대직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는 코로나19 피해기업 보증대출은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한다. 업체당 7000만원 이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상생펀드 특별 지원을 시행, 대구·경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씩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을 받는 더 좋은 지역경제를 위한 특별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환 수수료 감면도 실시한다. 대중국 수출입 거래처 중 코로나19 관련 피해 확인 및 예상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업무로 인해 발생되는 제반 수수료를 감면한다.
수출환어음 업무와 관련해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을 포항해 중국 전 지역의 운송 서류 발송 지연 및 발송 불가지역 안내를 통해 수출 업무 혼선을 방지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배송업체와의 핫라인을 통한 실시간 변동사항 안내를 실시하는 등 종합 상담팀을 운영해 피해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신속한 심사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자금 부족으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에게는 상환유예 받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