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한 득점감각을 뽐내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브렌든 로저스 감독은 여전히 바디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레스터 시티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의 키포인트는 바디의 득점감각이 다시 깨어날지의 여부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15승5무7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 전통의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리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시즌 17골로 득점순위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바디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바디의 골 소식이 잠잠해졌다. 27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바디는 최근 출전한 공식전 9경기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눈 앞에 둔 상황(통산 97골)에서 침묵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그 사이 레스터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부진했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바디가 곧 득점포를 재가동할 것이라는 믿음을 내비쳤다. 로저스 감독은 매체를 통해 "바디가 다시 골을 넣을 것이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저 시간문제일 뿐이다"라며 "그는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를 보라. 이번 시즌 10골밖에 넣지 않았지만 그가 가진 영향력은 그 이상이다"라며 "바디도 마찬가지다. 골을 넣지 못할 때에도 바디는 항상 동료들을 위해 공간을 만든다. (바디의 무득점 행진은) 팀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