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2.95%로 전월(2.98%) 대비 0.03%포인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은행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45%에서 2.51%로 0.06%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2019년 7월(2.64%)과 8월(2.47%) 두 달 연속 통계편제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이후 소폭 상승했다가 10월(2.50%)부터 다시 하락했다. 11월·12월(2.45%)에는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바 있다.
기업대출 금리는 3.36%에서 0.04%포인트 하락한 3.32%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 역시 3.17%에서 3.12%로 0.05%포인트 내렸고 중소기업 대출 금리도 3.50%에서 0.02%포인트 하락한 3.48%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3.22%에서 3.19%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도 1.60%에서 1.54%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 차는 2.17%를 유지했다.
제2금융권 대출금리는 신용협동조합은 0.14%포인트, 새마을금고는 0.10%포인트, 상호금융은 0.06%포인트 내렸다. 반면 상호저축은행의 대출 금리는 0.89%포인트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17%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역시 각각 0.03%포인트와 0.02%포인트씩 하락했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