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K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K리그로 복귀한다.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보훔과 이청용(32)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울산 구단은 3일 “보훔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청용의 이적 합의서는 지난 2일 밤 울산 구단에 도착했다.

울산은 보훔과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3일 오후 이청용의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을 마친 뒤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보훔과 이청용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종료된다. 계약 기간이 3개월여 남아 이적료가 발생하는데, 울산이 적정 수준에서 합의를 끌어냈다.

이청용은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했고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2 보훔으로 이적했다.

이청용은 국가대표로 두 차례 월드컵(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에 출전하는 등 A매치 총 89경기 9골을 기록했다.


앞서 이청용은 친정팀 서울과 K리그 복귀 시 타 구단과 계약하면 위약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위약금은 기성용(마요르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6억원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