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10일 국적항공사 사장들과 만나 항공업계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국토교통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산 위기에 처한 항공업계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3일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한국공항공사에서 9개 국적항공사 사장단과 항공업계 지원책을 논의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등 9개 국적항공사 사장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국토부 측에서 항공사들에게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에서 최근 6개 저비용항공사가 발표한 긴급 건의안이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6개 저비용항공사는 지난달 28일 공동 긴급 건의문을 발표해 ▲무담보, 장기 저리 조건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공항사용료 및 세금의 전면 감면 조치 시행 ▲고용유지지원금 비율 한시적 인상 등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