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79명으로 늘어났다. /사진=로이터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79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이란(누적 사망자 77명)을 제치고 발원지인 중국 외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 사이 코로나19로 27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으면서 자국 내 누적 사망자가 7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약 2주 전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이래 일일 사망자 증가 수가 가장 컸다.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약 500명 늘어 총 2502명이 됐다. 확진과 사망 사례 대다수는 북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많은 나라는 이란이다. 이란은 이날 기준 자국 내 코로나19로 숨진 이들이 모두 77명이며 확진자는 2336명이라고 집계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발발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9만 명 이상이 감염됐고 약 3100명이 숨졌다. 사례 대부분은 중국에서 나왔지만 최근 한국,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