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일 전 목사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날 종로경찰서에서 수갑을 찬 상태로 오전 7시33분쯤 나와 후송버스를 타고 검찰로 이동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인정 안한다"고 밝힌 전 목사는 구속적부심 기각에 대해서는 "코드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18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의 영장 청구로 법원은 21일 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경찰 수사를 받던 전 목사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는 이를 "구속을 계속할 필요 인정된다"며 기각했다.

이후 전 목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수사당국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범투본 회원들은 종로경찰서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전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평화나무는 지난 1월1일과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범투본 집회에서 전 목사가 기독자유당과 이들이 새로 창당할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말한 점이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1월2일과 27일 각각 두 차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