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지만 중국 언론은 중국이 사과할 이유가 없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 진르터우탸오는 4일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전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인이 바이러스를 전세계로 퍼트렸다'고 비난하지만 중국은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코로나19가 '자연 재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코로나19라는 자연 재해에 이미 다른 국가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인력과 국가 재정을 쏟아 부었다"며 "심지어 우한 시민들을 희생시켜 바이러스 확산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전세계에 중국 확진자와 사망자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이 수치가 정확하지 않다면 경증 환자 스스로가 숨긴 것이지 우리가 일부러 숨기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한국, 일본 등 정부가 코로나19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모든 책임을 중국에 떠넘기는 건 정치적 행위"라며 "실제로 한국 국민들은 중국보다 신천지 교주를 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세계적인 재난에 사과를 받으려고 집착하지 말라"며 "과거 미국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퍼져 수많은 사망자를 낸 스페인 독감에 대해서도 미국은 사과하지 않았으니 우리도 사과할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