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이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에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4일 신천지 측은 새누리당 당명을 이 총회장이 지었다는 의혹에 대해 "이 총회장은 새누리당 당명을 지은 적이 없다"며 "신천지는 새 하늘, 새 땅이라는 뜻이다. 새누리당과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화제가 된 이 총회장의 시계에 대해 "과거에 한 성도님이 이 총회장에게 선물한 시계"라며 "선물을 받아서 그냥 차고 있던 것이다. 어떤 의도가 있었다면 전직 대통령 시계를 차고 나오겠나. 다른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굉장히 큰 종교집단이다. 한 정당이 계속 정권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바뀌게 되어있다. 그러면 불이익을 당할 텐데 왜 그런 일을 하겠나. 종교 이외의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는 교단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기자회견 당시 이만희 총회장 옆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전했던 김평화씨가 '신천지의 2인자'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신천지는 크게 총회와 12개 지파로 나뉘어 있고 이만희 총회장이 중심에 있다. 2인자 자체가 없는 교단이고 12개 지파장이 성도들의 관리를 비롯해 모든 일을 한다"고 해명했다.
신천지 측은 "총회는 큰 권한도 없고 총회장을 돕는 행정 일을 할 뿐이다. 김씨는 신천지총회본부 행정 서무다. 기자회견 때 총회장을 보필하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30대 초반의 김씨가 어떻게 2인자가 되겠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ejbb****는 "솔직히 신천지가 새누리랑 연결이 됐든 안됐든 코로나에 대한 책임이 큰 건 맞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mwp1****는 "본질이 시계가 아니다. 코로나와 관련해 신천지 압수수색하고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