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가 3억대에 가까운 스마트폰을 판매해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사진은 한 시민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광고판 앞을 지나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3억대를 판매하며 1위자리를 지켰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2억9619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세계시장의 19.2%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자리를 지켰다. 2위에는 중국 화웨이가 15.6%의 점유율(2억4061만대)가 이름을 올렸으며 3위를 기록한 애플은 1억9347만대(12.6%)로 삼성전자보다 1억대 적게 판매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0.2% 성장했고 화웨이는 2.6% 늘었다. 반면 애플은 0.8% 줄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화웨이는 중국시장에서만 점유율을 37% 끌어올렸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자국 시장에만 주력해 판매량을 확대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애플이 2020년 3분기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를 출시하면 애플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