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 하루에만 지금까지 완치자보다 많은 47명이 격리해제 됐다. 아직은 전체 확진자 수에 비해 미미하지만 시차를 두고 완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에서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 수가 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4일) 같은 시간 41명에 비해 47명 급증한 수치.
지난 4일까지 신규 격리해제자는 하루 0~7명 사이에서 조금씩 늘어왔다. 그러다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47명이나 폭발적으로 늘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급증세가 예견된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완치자들(지난달 29일 오후 4시 기준 28명)의 입원기간을 분석해보면, 이들은 확진부터 격리해제까지 평균 16.3일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침 16일 전인 지난달 19일은 31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대량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날이다.
또 대구·신천지 관련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9일 20명, 20일 53명, 21일 100명꼴로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이를 감안하면 완치 후 격리해제자는 이번 주말 이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