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방식'으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해 논란이 됐던 공영쇼핑이 마스크 공적판매처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공영쇼핑이 판매하지 않은 마스크 100만여장을 식약처로 반납하게 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고 공영쇼핑을 마스크 공적판매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공영쇼핑이 확보한 마스크 수량은 약 200만장 수준이었다. 지금까지 공영쇼핑은 하루 최소 6만개에서 최대 15만개를 판매, 총 100만개 가량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정부는 공영쇼핑이 판매하지 않은 마스크 100만여장도 식약처로 반납하게 할 계획이다.
공영쇼핑이 200만여장의 마스크를 확보했던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공영쇼핑 측이 "제품이 확보되는 대로 게릴라 방송을 진행하기에 편성시간을 사전에 안내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기 때문이다.
이에 "200만장이나 쟁여놓고 게릴라로 판건가", "어렵게 공급 받은 척 하더니 속은 느낌이다", "결국 공영쇼핑 시청률 올리려고 한 것" 등 누리꾼들의 공영쇼핑 비판이 잇따랐다.
앞서 공영쇼핑이 마스크를 판매하는 방식도 논란을 일으켰다. 공영쇼핑은 지난달 19일부터 '게릴라 방식'으로 마스크를 판매해왔는데 마스크 판매 편성 시간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전화주문만으로 구매하도록 했다.
공영쇼핑 방송을 계속 주시해야 하는 불편을 수반한 것. 이에 공영쇼핑 측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잘 다루지 못하는 주부나 노인 등 취약계층을 배려한 방식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국민 비판을 해소하지 못했다.
공영쇼핑을 배제하는 정부의 이번 결정은 국민들의 이같은 비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영쇼핑 방송을 계속 주시해야 하는 불편을 수반한 것. 이에 공영쇼핑 측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잘 다루지 못하는 주부나 노인 등 취약계층을 배려한 방식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국민 비판을 해소하지 못했다.
공영쇼핑을 배제하는 정부의 이번 결정은 국민들의 이같은 비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