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중이 모이는 집회에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는 8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이 이끄는 범투본은 6일 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안팎에서 예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범투본측은 "(오는 8일은) 교회 안 2층 강당에서 예배를 우선 열겠지만 신자들이 많이 오면 3·1절 예배 때처럼 야외에서도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범투본은 지난주 일요일인 1일에도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3·1절 집회 예배'를 열었고 신도 10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전 목사의 구속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종로경찰서 앞에서 예배 형식의 집회를 다음 날부터 전 목사가 검찰로 송치된 4일까지 이어나갔다.
범투본은 서울시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서울지방경찰청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적용해 집회를 금지하자 지난 1일부터는 광화문과 청와대 앞에서는 예배 형식의 집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예배를 광화문과 청와대 앞에서 종전대로 열게 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금지통고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범투본의 항고에도 법원은 재차 기각한 바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