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대구시 임대아파트에 신천지 교인들이 대거 살고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사진=뉴스1DB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신천지 교인이 집단 거주하다 코호트 격리 조치된 임대아파트에 대해 "입주 때는 종교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신천지 교인 입주사실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에 있는 '대구시 종합복지회관'내 한마음 임대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대 148명 정원인 이 아파트는 35세 미혼 여성만 입주할 수 있다. 하지만 입주자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왜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느냐는 의문이다.


권 시장은 대구시 소유로 밝혀진 것과 관련 "종교와 관계 없이 35세 미만의 여성 근로자를 위해 대구시가 아주 저렴하게 임대하는 아파트"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 당시까지는 입주할때 종교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며 "신천지 교인인 35세 미만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 집단적으로 임대해서 살고 있는 아파트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현재 확진자도 있고 격리 대상자도 있다. 확진자는 오늘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예정이기 때문에 전체 출입을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와는 조금 다르다. 건물 출입은 통제하고 있다"며 "(이송자 이외) 남은 분들은 전부 다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