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장수영 뉴스1 기자
보건당국이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나타난 구로콜센터의 확진자들의 가족, 지인 등을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부터 격리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발병 초기5일 정도가 가장 전염력이 높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콜센터 확진자들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부터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는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콜센터 직원이 77명,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된 13명 등 총 90명이다. 이중 직원 77명은 현재까지는 모두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7층, 9층에 근무중인 콜센터 직원 553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계속 확진검사가 진행 중에 있어서 확진자의 숫자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