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분야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결과 총 21명이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은 제한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 10명과 오는 14일 순위투표에서 경쟁한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11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분야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경쟁 부문 통일분야에 지원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이수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통과했다.
민주당 영입 인재 중에서는 아들 김태호군을 잃은 뒤 ‘태호·유찬이법’ 발의를 주도한 ‘태호엄마’ 이소현씨와 과학기술분야 영입 인재인 이경수 박사가 통과했다.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인 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은 떨어졌다.
21명은 민주당 1호 영입 인재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 등 제한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 10명과 오는 14일 예정된 민주당 중앙위원회 순위투표에서 경쟁하게 된다.
우상호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공천심사 결과를 보면 25세 김나연 씨 등 20대·30대의 절대 강세가 있었고 상당히 젊은 후보들이 바람을 일으켰다”며 “젊고 신선한 인재라는 점과 당 활동 기여도, 지역 대표성 등이 골고루 반영된 투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공천심사단 투표에는 선거인단 81만7037명 중 17만9415명이 투표해 21.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 40명(여성 24명, 남성 16명) 후보 중 여성 13명, 남성 8명 등 총 21명이 심사를 통과했다. 득표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름만 가나다순으로 발표됐다.
통과한 후보는 ▲강경숙 원광대 교수(52)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32) ▲김나연 하나은행 계장(25)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48) ▲김현주 세무사(29)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56)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60) ▲박은수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25)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전문위원(53)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공동대표(35)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57) ▲양정숙 법률위원회 부위원장(54) ▲이경수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63) ▲이상미 유니세프 한국지부 정부협력조정관(52)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56)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37)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50)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28)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51) ▲정이수 변호사(38)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44) 등이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 전당원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가 결정될 경우 이번 총선에서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일부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비례연합정당’에 입당하는 방식으로 출마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 위원장은 “제가 이 자리에서 가타부타 말을 하는 것은 내일 전당원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조심스럽다”며 “비례공관위원장 자격으로 (비례연합정당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비례대표 후보들과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