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코로나19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대구지역 13개 콜센터에서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명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뉴스1

대구에 위치한 13개 콜센터에서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명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신천지교회 교인 10명이 포함돼 이들에 의한 감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날 40여명의 컨택센터(콜센터) 특별점검반을 66개 콜센터에 투입했고, 직원 8000여명에 대해 현장점검과 전수조사를 실시해 13개 센터에서 5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콜센터에 대한 확진자 파악이 늦은 것에 대해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당시 역학조사가 무력화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대구 콜센터 확진자들은 신규로 발생한 사례가 아니라 이미 발표된 명단에 모두 포함돼 있다는 것이 대구시의 입장이다.

12일 오전11시 기준 대구시 콜센터 내 확진자는 신한카드콜센터 영업점 20명, DB손해보험콜센터 12명, 삼성전자서비스콜센터 직원 6명 등이다.

아울러 대구의 콜센터 66개 중 10개는 컨택센터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곳으로 밝혀졌다.


확진자가 나온 콜센터 중 일부는 14일간의 폐쇄 기간이 끝나 영업을 재개한 상태며 폐쇄 중인 콜센터는 국민건강보험콜센터 등 19곳이다. 이에 대구시는 모든 콜센터에 대해 이달 말까지 운영을 전면 중단하도록 대기업 등에 요청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