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지 신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200여명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1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사실상 종료됐다. 지난 11일 0시 기준 대구 확진자 총 5794명 중 4208명(72.6%)이 신천지 신도로 밝혀졌다. 일반 시민 확진자는 1600여명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까지 신천지 신도 1만439명 중 1만422명(99.8%)이 검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감염여부 결과가 통보된 인원은 9997명이며 이 중 420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대구 확진자의 72.6%이며 대구 신천지 신도의 42.1%에 해당한다. 

전날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17명 중 5명은 검사를 받겠다고 약속했고 연락이 안된 12명은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로써 사실상 대구 내 신천지 신도 조사가 완료된 셈이다.

대구의 일일 추가 확진자 수(당일 0시 기준)는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감소했다. 지난 10일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131명으로 조금 늘었지만 12일 다시 100명 이하로 줄었다.

대구 내 일반 시민들 중 확진자가 여전히 늘고 있지만 신천지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끝나자 확진자 증가 속도가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부터 신천지 교회와 주요 간부 사택 등에 대한 행정조사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