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빵집에 붙어 있는 안내문. / 사진=독자제보
경기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격려하자는 움직임이 시민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일고 있다.
 
13일 경기도 대변인실은 코로나확진자 이동경로에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경제에 타격을 입은 소상송인들의 안타까운 사연 소식과 함께,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오히려 서로 함께 위로하며 어려움 극복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이에 우리부터라도 먼저 코로나19 '함께극복' 캠페인 을 시작하는 토론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변인실 "함께 극복" 캠페인 홍보물. / 사진제공=경기도
이어 12일 SNS를 통해 회자된 사연과 함께 코로나19 '함께극복' 캠페인 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분은 정확하게 메뉴얼과 생활수칙도 알고 있다"라며 "우리국민은 똑똑하고 현명하여 함께 극복가능하다는 희망이 보인다. 거창하지도 않지만 sns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극복하자. 우리모두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대변인실에서 감동을 줬다고 소개한 사연에 따르면 "지난 5일 의왕시 오전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동선이 공개함에 따라 저희매장 인근주민으로 저희매장에서 빵을 구매해 가셨다"며 "그래서 저희매장도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소독을 하였고, 역학조사관이 같이 CCTV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하며보니 그분은 빵을 구매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계속 마스크를 하고 계셨다. 제가 본 그분은 질병을 퍼트니려는 사람이 아닌 질병을 유념하고 조심하시는 우리와 같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슬프고 어려운건 그분을 비롯한 그분 가정일것"이라며 "부디 그분과 가족틀의 빠른 쾌유를 빌고, 더불어 오전동 주민들도 모두 개인위생을 유념하시고 꼭 마스크 착용을 하셔서 어려운 시기를 모두 같이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적었다.

그는 "특히,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우리모두 서로서로 조심했으면 한다"라며 "저희 매장도 더욱더 위생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겠다. 오전동 주민여러분!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고 끝을 맺어 감동을 줬다.


한편 경기도는 2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경제 테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TF팀 4개 분과 중 소상공인 분과에는 경기도 소상공인과와 경상원이 소상공인 피해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