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항공편 수가 0편을 기록한 14일 오전 제주공항 국제선 출발 전광판에 비행편 알림이 비어 있다. /사진=뉴스1 오현지 기자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이 취항 51년 만에 멈춰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에어아시아엑스 제주-쿠알라룸프르 노선의 운항이 말레이시아 입국절차 강화로 인해 전일 취소됐다.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0시부터 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과 한국발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제주공항에 뜨고 내린 국제선 항공기 수는 '0'편으로 기록된다.

제주공항 국제선 올스톱은 1969년 10월 오사카 노선이 취항한 이래 처음이다. 중국 춘추항공이 불법체류 중국인을 수송하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임시편을 운항하고 있지만 당장 이번 주말 운항 일정이 없다.

한편 제주공항의 국제선 노선(동계스케줄 기준)은 중국·일본·말레이시아·대만·태국 5개국을 오가는 25개, 주 최대 382편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