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월의 선수로 등극했다.
16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채널을 통해 2월의 선수로 페르난데스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입장에서 '보배'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선수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의 에이스인 페르난데스를 데려오는 데 4660만파운드(한화 약 720억원)를 투자했다. 기타 옵션까지 포함한 총액을 따졌을 때 6770만파운드(약 1020억원)라는 거금이다.
맨유의 투자는 성과로 이어졌다. 페르난데스는 입단과 동시에 팀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그는 2월달 맨유가 가진 3차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골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페르난데스를 앞세운 맨유는 공식전 11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2월의 선수로 선정되자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년 시절부터 맨유에서 뛰는 건 내 꿈이었다. 올드 트래포드에 서는 건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꿈 중 하나였다"라며 "이렇게 (맨유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 하지만 현재로써 나는 더 잘하고 싶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