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기간에 지침을 어기고 외부 활동을 한 첼시 선수가 뒤늦게나마 감독에게 사과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자가격리 기간에 동료와 거리에 나가 축구를 즐긴 첼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논란이 불거진 뒤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첼시 구단은 지난주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훈련장을 폐쇄하고 1군 선수 및 코칭 스태프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격리 기간인 지난 주말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함께 런던의 한 길거리 축구장에 나가 다른 이들과 축구를 즐겨 논란을 빚었다. 마운트가 외출한 모습을 본 축구팬들은 이 모습을 촬영한 뒤 온라인상에 게재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매체에 따르면 마운트는 논란이 불거지자 램파드 감독에게 직접 사과했다. 다만 자가격리 기간 램파드 감독과 선수들의 대면 회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과는 직접 만나서 하지 않고 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함께 축구를 한 라이스는 소속팀 웨스트햄으로부터 별다른 처벌이나 제재를 받지는 않았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허드슨-오도이와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등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다음달 3일까지 모든 리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