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광주지역 1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 발현 후 일주일간 동선 파악에 나섰다.
17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는 A씨(여·59)가 이날 오전 10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일산에 거주하는 딸의 집을 방문했다. A씨의 딸은 스페인에서 지난 6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고, 아직까지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 광주에 도착한 A씨는 10일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날(16일) 오전 11시 민간병원 외부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A씨는 병원이 안내한 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뒤 이날 오전 10시쯤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A씨의 동선은 지난 9일과 10일만 확인됐으며, 이틀간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 등에 대해 방역을 강화한 한편 확진자 진술과 CCTV, 신용카드, GPS 내역 등 역학조사를 실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시의 확진환자는 총 17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