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의 직업이 기자로 밝혀졌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칠금동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A씨(30)는 이날 오전 8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무증상 상태로 건국대 충주병원을 찾아 자비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충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A씨의 직업이 기자로 알려지면서 이동과 접촉이 많은 직업 특성상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씨는 충주에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인 지난 10일 충주시 브리핑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브리핑은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열렸는데 당시 지역 다수 매체의 주재 기자가 참석했다.
또 A씨는 총선을 앞두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던 모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충주시는 해당 브리핑룸을 2일 전 소독했고 폐쇄를 검토 중이며 이날 열린 긴급 브리핑과 이종배 의원의 총선 출마 기자회견은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구체적인 직업이나 매체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조사팀이 현장에 나가 있으며 역학 조사 이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