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WHO 임상팀 코비드19 자문위원들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국제 코호트 연구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연구회의에서는 윌리엄 피셔(William A. Fischer), 토마스 플레처(Thomas E. Fletcher) WHO 임상팀 코비드19 자문위원이 우리나라 의료진에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회의에 참석했던 기모란 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를 겪은 뒤로 감염병 유행 초기부터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찍 검체를 준비하고 자료를 입수하기로 했다"며 "다수 환자가 발생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 안정세를 조금씩 보이고 완치 환자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기 때문에 WHO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WHO는 특히 우리나라 임상학적 자료의 정확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보다 많은 환자가 발생했던 중국의 사례와 자료로는 일반화가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신우 교수는 "WHO는 우리나라가 데이터의 정확성이 보장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데이터를 분석하면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대처에 유용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모란 교수도 "중국 측 자료만 봐서는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본 것 같다. 중국의 경우 상황이 우리와 많이 다르고, 사망률도 높아서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다른 나라에 코로나19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WHO 입장에선 한국이 일반화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의료진도 이날 WHO에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연구를 하는데 필요한 해외사례를 공유할 것과 함께 코로나19 역학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연구회의에서는 윌리엄 피셔(William A. Fischer), 토마스 플레처(Thomas E. Fletcher) WHO 임상팀 코비드19 자문위원이 우리나라 의료진에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회의에 참석했던 기모란 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를 겪은 뒤로 감염병 유행 초기부터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찍 검체를 준비하고 자료를 입수하기로 했다"며 "다수 환자가 발생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 안정세를 조금씩 보이고 완치 환자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기 때문에 WHO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WHO는 특히 우리나라 임상학적 자료의 정확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보다 많은 환자가 발생했던 중국의 사례와 자료로는 일반화가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신우 교수는 "WHO는 우리나라가 데이터의 정확성이 보장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데이터를 분석하면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대처에 유용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모란 교수도 "중국 측 자료만 봐서는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본 것 같다. 중국의 경우 상황이 우리와 많이 다르고, 사망률도 높아서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다른 나라에 코로나19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WHO 입장에선 한국이 일반화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의료진도 이날 WHO에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연구를 하는데 필요한 해외사례를 공유할 것과 함께 코로나19 역학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기모란 교수는 "WHO에 현재 유행이 일어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사례와 우리나라 사례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며 "우리나라 사례와 해외사례가 연계되면 코로나19를 더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다음에도 이런 대책들을 권고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감염 위험 요인 연구에 WHO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권고했고, WHO 측도 역학 연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