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천지 측이 추가로 숨기고 있는 명단이 있는지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대구시청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명단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신천지 측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명단과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추가로 숨기고 있는 명단이 있는지 여부는 최종적으로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아무 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대구시 고발로 신천지 교인 명단이나 수의 진실 여부에 국한하지 않고 신천지 측에서 역학조사 과정에 실제 방해한 사실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행정조사에서 확보한 유년부 292명의 명단 중 미검사자인 84명에게 전원 연락을 취했다. 70명은 검사를 완료했고 4명은 검사 예정이다. 나머지 10명은 부모가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관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경우다.
이와 함께 신천지 학생회 미입교 59명에 대해서도 추가 명단을 확보했다. 미검사자로 분류된 10명 중 2명은 지난 19일 검사를 했으며 5명은 20일 검사 예정이다. 나머지 3명은 관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대구 요양병원 3곳서 10명 추가 확진
대구 요양병원 3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발생했다. 한사랑요양병원 2명, 대신요양병원 8명, 이시아요양병원 1명 등 총 10명이다.김종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3명에 대한 검사 결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시아요양병원 전체 141명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요양병원은 근로자 2명에 이어 19일 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시는 지난 19일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전수조사 대상 3만3628명 중 79%인 2만6540명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 DB손해보험 콜센터 1명 추가 총 74명
대구 컨택트센터(콜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더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74명으로 늘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 중구 교보빌딩 DB손해보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 내 컨택트센터 21개 확진자는 총 74명으로 증가했다.
권 시장은 “DB손해보험은 24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일까지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그러나 어제 확진자 1명이 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 4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현재 상세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T요금수납센터 한 개소가 추가로 폐쇄해 68개 중 40개 컨택트센터가 운영중단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