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슈퍼리그 선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로이터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슈퍼리그 선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펠라이니는 한국시간으로 어제(22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양성이었다"며 감염 사실을 밝혔다.
환하게 웃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함께 올린 그는 이어서 "걱정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팬, 의료진,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치료를 잘 받고 가능한 한 빨리 다시 경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부디 모든 이들이 안전하기를"이라고 소망했다.

펠라이니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중국 슈퍼리그는 큰 부담을 갖게됐다. 오는 4월18일 리그 개막을 선언했던 슈퍼리그는 펠라이니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부담이 커졌다. 

펠라이니는 팀 합류를 위해 19일 싱가포르 항공편으로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한 뒤 20일 오전 고속열차를 타고 산둥성 지난시로 이동했다. 이후 격리된 상태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진단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