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보건부 장관이 한국 업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제공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자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덴마크 일간매체 '베릴링스케'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마우누스 호이니커 보건부 장관이 지난 월요일 공식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우누스 호이니커 보건부 장관은 “한국의 테스트 키트 제공 제안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점을 후회하며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전 한국의 4개 업체가 코로나19 진단 키트 수천 개를 덴마크에 제공하겠다고 공식 제안했지만 이를 덴마크 정부가 괜찮다며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덴마크는 지난 18일 코로나19의 '제한적 검사'를 발표했다가 발표 4일 만에 '환자 전체 검사'로 전략을 변경한 바 있다.
덴마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진단 장비 부족 현상으로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 전체를 검사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발표 4일 만인 지난 22일 경증부터 심각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의심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한다고 전략을 변경했다.
24일 기준 덴마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18명, 사망자는 32명이다.
24일 기준 덴마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18명, 사망자는 32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