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름이적시장을 내년 1월까지 여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여름 이적시장이 1월까지 열릴 수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EFL) 구단들이 해당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멈춰선 상태다. 영국에서는 이날까지 807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422명이 사망했다. 영국축구협회(FA)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프로리그를 다음달 30일까지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FA 결정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5월1일부터 재개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이때까지 잠잠해지지 않는다면 추가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잉글랜드 축구 여름이적시장은 7월~8월까지 열린다. 하지만 리그 일정이 불확실해지면서 사무국과 구단 사이에는 이적 가능 시한을 늘리는 방안이 제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실현될 경우 구단들은 오는 7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선수 이적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도 코로나19에 따른 이적시장 및 선수들의 계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근무 그룹을 만들었다. FIFA 대변인은 매체를 통해 "이 그룹은 선수들의 이적 과정에서 선수와 구단 양측을 보호하고 선수들의 등록 시기를 조정하기 위한 FIFA 법률 개정의 필요성에 의해 발족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