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06명, 사망자가 66명인 스웨덴정부가 국경 봉쇄령을 내릴 생각은 없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매체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보건당국은 이 날 브리핑에서 도시나 국경을 봉쇄할 준비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과는 전혀 다른 조치다.
현재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수도 스톡홀름이다. 시 당국은 지난 25일 밤까지 하루 새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인근 지역 평균 치사율의 거의 두 배였다고 전했다.
국립보건원의 감염병학자 안데르스 테그넬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데이 제로(
day zero), 즉 발생 건수의 그래프 곡선이 급상승하는 D데이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그넬 박사는 봉쇄는 없지만 지금까지 국민에게 권고한 각종 지시사항이나 권고는 그래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에는 500명 이상의 집회금지, 고교와 대학의 원격 수업 실시, 불필요한 여행 금지와 가능하면 재택근무 실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그는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모든 사회적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