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1번인 류호정 후보가 여영국 경남 창원시성산구 후보의 선거활동을 지원한다.
27일 정의당과 류 후보 측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여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류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 경남 창원임을 강조하며 세상을 떠난 고 노회찬 전 대표의 정신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창원을 떠나 대학을 졸업하고 IT 노동자가 됐다”며 “전환의 노동정치를 내걸고 이제 청년과 노동을 대표하는 정의당 1번 비례대표 후보가 돼 다시 창원을 찾았다”고 운을 뗐다.
류 후보는 이른바 ‘노회찬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노회찬 정신을 지키고 싶어서 왔다”며 “노 대표님을 허망하게 보낸 며칠 후 추도식을 아직도 기억한다. 폼 나는 검정 양복을 입은 사람이 전부가 아니라 작업복을 입은 청소노동자, 진흙 잔뜩 묻은 신발을 신은 건설노동자, 이름이 적힌 업무용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고단한 하루 일을 마치고 슬픔을 함께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류 후보는 “국회의원 노회찬이 누구의 편이었는지 정의당 노회찬 정신이 무엇인지 감히 짐작할 수 있었다”며 “노회찬 정신으로 살아가는 여 후보님과 함께 창원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 후보는 여 후보의 성과와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집중하는 지금 우리가 놓친 분들이 있다”며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불안정 노동자들인데 노동운동가 출신 국회의원으로 지방의원부터 시작해 창원 시민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여 후보가 가장 힘없는 이들의 편에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 후보의 1년은 짧았지만 선거법 개정, 공수처 설치 등 개혁입법 추진의 실무협상 대표를 맡았고 창원 경제 활성화 예산 확보에 집중했다”며 “실력 있는 정치인 여영국은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4년 더 일하게 해주시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