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과 31일 중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의 4월6일 개학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할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발표하며 "4월 6일에 휴업을 종료할지 연장할지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다음주 월·화요일쯤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개학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 감염병 추이와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통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감염병 전문가, 질병관리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하고 시·도 교육감 의견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가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개학'과 '등교 개학'을 동시 추진하고 온라인 수업을 정규수업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히면서 4월6일 개학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 국장은 "(원격수업 운영기준안을 만든 것이) 4월6일 개학을 전제로 하고 일부 지역은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개학을 했을 때 특정 지역이나 학교만 휴업할 경우까지 대비해 원격수업 운영기준안을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에 따라 개학 후 일부 지역이나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더라도 유치원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국장은 "유치원의 경우 온라인 학습에 대해 여러 우려가 있어서 초·중·고교와 분리해서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다음주 초 개학에 대해 발표할 때 유치원은 별도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