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신뢰 우선, 평생 투자 파트너 발돋움


/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해 WM(자산관리)·IB(기업금융) 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가속화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평생 투자 파트너로서 한 걸음 도약했다. 올해는 ‘고객 중심의 담대한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장’ 이라는 KB금융그룹의 기치 아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운영구조 효율성 제고를 경영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 WM부문 경쟁력 강화… WM고객자산 50%↑


KB증권은 지난해 WM 고객자산이 50% 가까이 성장, 30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해외주식 거래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출시해 지난해 11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아 해외주식 저변 확대에 일조했다. 

IB 부문은 채권발행시장(DCM)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기업어음(CP) 중심의 단기 조달시장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올라 장·단기 조달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모험자본(벤처캐피털) 공급의 첨병인 성장투자본부는 설립 2년만에 약 1조원의 운용규모를 달성, 이 중 30%를 모험자본으로 공급했다. 

KB증권은 ‘베트남 시장 특화 증권사’ 구축에 나서며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 등 고객 자산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에 ‘2019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종합 대상 격인 ‘한국 디지털 트랜스포머’ 상을 수상했다.



박정림(왼쪽)·김성현 KB증권 사장/사진=KB증권.

◆ 업계 최고 기업금융 하우스로 자리 매김



KB증권은 올해 ▲핵심·신규사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디지털 기반 사업 경쟁력 및 효율성 제고, ▲효율적 경영관리 체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WM부문에서 저금리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오는 4월부터 비대면 고객을 위한 Prime(프라임)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임 서비스는 일종의 구독 서비스로 비대면 고객 중 월 이용료를 낸 고객에게 투자정보와 맞춤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IB부문은 경쟁력을 확보한 DCM·성장투자·부동산·구조화 관련 사업의 수익성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이어 최근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ECM·인수금융·발행어음 등에서 업계 최고의 기업금융 하우스로 자리 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리츠 시장 선점을 위해 리츠 전담부서를 신설, 관련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는 포부다. 조달된 자금을 통해 기업들에게는 KB증권의 노하우를 접목해 기업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IB솔루션을 제공해 기업과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강한 KB증권’과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역량을 확보한 ‘혁신의 KB증권’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업계 선도 증권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